131221

 

사실 예정된 우유니 투어가 2박 3일이었는데

체력소진으로 포기하고,

당일치기로 끝나는 바람에..

12월 25일 새벽에 부에노스아이레스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었다~

2박3일했으면 산타크루즈까지 일정 안성맞춤이었을텐데..ㅎㅎ

 

이날도, 오루로행 버스가 저녁 8시에 잡혀 있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할일없이 빈둥빈둥

호스텔 리셉션에만 앉아있었다.

 

나는 그동안 밀렸던 블로그를 한꺼번에 올렸더니 시간은 잘 갔지만

동행인 Alice는 많이 심심했을 듯,

 

우유니,

소금사막 외에는 별 볼일없는

시골촌동네, -_-

 

 

 

Posted by mskyung

 131220 우유니 소금사막
(Salar de Uyuni, Bolivia)

 

새벽 5시 40분,
11시간에 걸쳐 우유니에 도착!!!
아니 그 유명한 우유니 소금사막 가는 길에
도대체 왜 도로포장이 하나도 안돼있는지???
가는 길이 울퉁불퉁 우둘투둘 아 정말이지 최악이었지만,
결국 잘 잤다는거…. -_-

그러나 함께 하신 Alice는 배탈이 나는 바람에 고생하고 -_-
추측하기론 전날에 코리아타운 식당에서의 과식으로 인해?
암튼 고생고생 해서 우유니 도착!!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여행사 아주머니들이 기다렸다는 듯 달라붙는다!
개인적으로 알아본바 눈여겨 본 여행사가 있었음,

Hodaka Mountain!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지만,
깐깐 일본인들에게 맞춘 서비스가 최고라고 들어서
Hodaka 아니면 눈길도 안 줄려고 작정했었다.

그런데!!! 때마침 호다카 아줌마가 나에게 접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호다카 사무실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필요도 없이
바로 아주머니 따라서 사무실 고고!!!

투어는 여러가지가 있다.
일출투어, 일몰투어, 1박2일 투어, 2박3일투어,
요즘에는 1박2일 투어는 안하는 추세고,
2박3일 투어 아니면 당일투어에 그친다.

2박3일투어를 소화시키기엔 우리 둘 다 체력이 바닥났고
150-60달러에 육박하는 투어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가지고 있는 달러도 슬슬 바닥을 보이고 ㅋㅋ)
우선 일몰투어를 해보고, 또 좋으면 일출투어를 해보기로 결정!

일몰투어, 114볼! 오후 2시부터 시작해서 8시나 9시 가량 숙소 도착!
가격은 저렴하다, 그러나 이 가격은 차량 한대에 7명이 함께할 경우 개인 부담 금액이다.
인원이 적게 모일수록 부담하는 금액도 커지는 법,

다행히 일본인 다섯명, 나랑 Alice 두명, 이렇게 해서 일곱명이 순식간에 채워졌다!
따라서 우유니 여행하는 분들은, 주변에 떠돌아다니는 여행객을
잘 포섭해 협상해서 같이 투어하는게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지요!

여행 등록하고, 사무실 바로 윗층의 Hotel Avenida에 1박 등록!
우유니 버스 도착 시간이 대부분 이른 새벽이라
이곳 숙소는 체크인 시간이 따로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진 않음.
대부분의 호스텔 체크인 시간이 11시이지만
우리가 9시 가량에 도착했음에도 방 열쇠를 내어주시니
그저 감사하지요, 와이파이는 오로지 리셉션 1층에서 ㅋㅋ

더블침대에 70볼, 화장실 욕실은 공용, 그러나 깨끗!
만족도 별 5개 만점에 3.5 ㅋㅋ

이렇게 시작한 우유니 투어. 따로 설명은 않겠다.
사진 감상으로만 충분하기 때문에 ㅋㅋㅋ
이날만 200여장 찍었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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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kyung

 131219  달의계곡(Mallesa, Lapaz, Bolivia)

우유니행 버스가 저녁 7시에 있는 관계로, 아침에 숙소 체크아웃을 하면, 시간이 아주 많이 남은 상황
라파즈에 관한 두려움은 고이 접어두고 샌프란시스코 광장을 중심으로 짧은 여정을 갖기로 함!!!
중심지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웬만하면 도보 이동이 가능했다.
우선은 도심지에서 약간~ 떨어진 달의 계곡을 방문하기로 결정!

프란시스코 광장에서 학생광장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투어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었음,
달의 계곡으로 가는 법을 문의하고, 안내원의 말대로, 273번 Mallesa라고 적힌 미니버스를 탑승

봉고차 규모에, 버스안내원?도 있었음. 옛날 우리나라 버스의 오라이~ 하는 승무원이라고 해야하나??
버스 가격은 저렴, 2.4볼!

.

.

30분가량을 언덕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달의 계곡!
그 중, 라파즈에 있는 달의 계곡, 빗물로 인한 침식으로 형성된 지형이라고 하는데,
칠레에 있는 달의 계곡에 비하면 아주 베이비 수준이라고는 함^^
그러나, 칠레에 안 가본 내게, 이곳의 달의 계곡은 환상적이었음.

너무나도 신기한 달의 계곡!

둘러보는데 루트에 따라 두 코스로 나뉘어짐. 총 15분 코스와 45분 코스가 있었다.
사실 45분 코스도 30분이면 금방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광대한 규모는 아님

 

 

 

 

 

 

 

 쩍쩍 갈라진 딱딱한 암석 표면에서 자라는 꽃 한 송이,

 

그랜드 캐년에 비하면야 코딱지 수준이지만...신기하게 생긴 지형은 정말이지 볼 만 했음 ㅎㅎ


다시 돌아와서 샌프란시스코 광장,

엘리스가 찍어 준 사진 한 장,

이 광장, 사람들은 엄~~청나게 붐비고 많은데
그 가운데 카메라나 휴대폰 하나라도 손에 들고 있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본 적 없었음,

 여튼, 그 가운데에서 용기내어 사진 한 컷 찍음 ㅋㅋ 소심하다.

숙소근처의 마녀시장에 방문, 좁은 골목 사이사이에서 관광객들을 겨냥한 아기자기한 물품들을 판매,
바가지 씌우신이더만,

현지인 포스가 폴폴

내가 묵은 숙소 El Solario....
잠시 평을 하자면.. 샌프란시스코 광장 일대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일 것이다.
공용화장실에, 공용샤워실... 남녀 공용이라는 사실.
(물론 칸막이는 있지만, 많은 여행을 다녔으나 아직 이런 공용 문화에 대해선 관대하지 못함.)
침대는 눅눅.. 시트는 냄새 폴폴.... 침낭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수많은 외국에서 온 이방인들의 집합소로 밤에는 파티로 아주 시끄러웠음.
와이파이는 리셉션과 가까운 곳에서 터지므로, 방 잡을 때도 이점을 고려할 것.
그냥. 넌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지저분한 숙소... 안녕...=_=

저녁 7시, 우유니행 버스를 탑승!! 우유니에 가는 한국 관광객들 무리들이 여섯명정도 있었다.
나이 지긋하게 드신 50대 부부들과 가이드 및 청년.. 남미사랑까페에서 모집한 여행단체란다..
이들이 있어서 장시간의 버스 탑승이 그리 무섭지는 않았다.
라파즈의 야경을 뒤로 한 채.. 편안하게 우유니로 고고!!

 

Posted by mskyung

 

 

태양의 섬에서 나와, 코파카파나에서 라파즈행 버스를 탑승,
코파카바나에서 라파즈로 들어가려면, 티티카카 호수를 건너야 하는데,
잠깐 버스에서 내려, 사람은 사람대로 버스는 버스대로 옮겨 보트를 이용해 호수를 건너기 시작,
특별한 경험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짐을 분실하는 여행객들이 간혹 있다고 들었음.

경계 또 경계해서, 짐은 무사히 잘~~ 챙겼지만.. 이런 철저함으로 어쩌면 여행 동안 무사했을지도 모르겠으나,
한편으로는 내 스스로를 여행 내내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든 건 아닌가도 싶었음….
여행은 무언가로부터 잠깐 일탈함으로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기 위함이 아닌가?
(적어도 내 여행목적은 그러함… ㅎㅎㅎ)

그러나 이런 나의 소극적인 태도로 목적의 도달에 실패한 듯 싶었다.
뭐 조심해서야 나쁠 것은 없지만.

사실 남미에 오기 전에 라파즈에 관한 안 좋은 이야기를 참으로 많이 들었다.
볼리비아 자체가 치안이 불안하기도 하지만,
특히 수도인 라파즈는 여행자에게 정말 조심해야 할 곳이라고?
소매치기가 그렇게 많다고 해서!!!! 목 조르는 강도도 많다고 해서!!!!.
밤에는 되도록이면 다니지 않고, 사진기도 웬만해선 꺼내지 않기로
결심 또 결심!!!!!!!!!

라파즈에 거의 다다를 때쯤, 비는 왜이리 을씨년스럽게 내리는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라파즈의 지저분한 시장통과 정돈되지 않은 거리를 보니,
쉽게 라파즈에 발을 디딜 엄두가 나질 않았다.

오후 5시경에 라파즈에 도착했지만,
누군가가 나를 위협할 것이라는 찜찜한 기분과 어처구니 없는 상상은
나를 숙소에 발을 아주 꽁꽁 묶어버렸다.

도착한 이날은, 다음날 일정을 위한 우유니행 티켓을 위해

터미널에 다녀온 것이 전부! ㅋㅋㅋㅋ

.

. 라파즈에 도착 후 일행들과 숙소를 여기저기 알아보러 다녔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중심지역인 산쁘란시스꼬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이 편의성, 안전성에도 좋았다.

언덕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El Solario Hostal.
허름한 시설이었지만, Twin beds에 70볼이었으니 가격면은 우선 만족,
지저분한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은 최악이었지만 -_-;;

짐을 풀고, 지도를 꺼내 들고, 터미널로 향함.
다음날 향할 우유니행 티켓을 미리 구매해야 하니까! 도보로 15분가량 걸린 듯,

시간을 알아본바, 우유니는 저녁 7시행 티켓만 유효함,
터미널에는 버스회사별, 행선지별로 창구가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다. 적어도 40여개정도?
그 중 우유니행으로 가는 창구는, Tour Information Center에서 네 곳을 추천해줬다.
우리가 간 곳은 18번 창구 Panasur 버스!

라파즈-우유니 구간은 11시간 정도 걸린다.  우리가 탑승한 Panasur 버스는 세미까마 등급으로
104볼, 그러나 협상에 능한 Alice의 덕택으로 100볼에 구매!

전날에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좌석은 중간,
화장실과 되도록 멀리 떨어져 앉기 위한 우리의 발악이 약간의 빛을 발했던 것은 사실임 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길, 벌써 어두컴컴해진 밤에, 터미널 지역은 음산하기 짝이 없었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갈까 했지만, 책자와 까페에서 본 택시강도 예화들로 인해
지레 겁먹고 도보로 숙소까지 무사히 당도함.

이날 저녁까지는, 라파즈는 무서운 곳, 범죄의 소굴. 이게 다였다. 한심하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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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