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2.22 131219 달의계곡과 라파즈 시내 in Lapaz
  2. 2013.12.22 131218 라파즈(La Paz)

 131219  달의계곡(Mallesa, Lapaz, Bolivia)

우유니행 버스가 저녁 7시에 있는 관계로, 아침에 숙소 체크아웃을 하면, 시간이 아주 많이 남은 상황
라파즈에 관한 두려움은 고이 접어두고 샌프란시스코 광장을 중심으로 짧은 여정을 갖기로 함!!!
중심지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웬만하면 도보 이동이 가능했다.
우선은 도심지에서 약간~ 떨어진 달의 계곡을 방문하기로 결정!

프란시스코 광장에서 학생광장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투어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었음,
달의 계곡으로 가는 법을 문의하고, 안내원의 말대로, 273번 Mallesa라고 적힌 미니버스를 탑승

봉고차 규모에, 버스안내원?도 있었음. 옛날 우리나라 버스의 오라이~ 하는 승무원이라고 해야하나??
버스 가격은 저렴, 2.4볼!

.

.

30분가량을 언덕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달의 계곡!
그 중, 라파즈에 있는 달의 계곡, 빗물로 인한 침식으로 형성된 지형이라고 하는데,
칠레에 있는 달의 계곡에 비하면 아주 베이비 수준이라고는 함^^
그러나, 칠레에 안 가본 내게, 이곳의 달의 계곡은 환상적이었음.

너무나도 신기한 달의 계곡!

둘러보는데 루트에 따라 두 코스로 나뉘어짐. 총 15분 코스와 45분 코스가 있었다.
사실 45분 코스도 30분이면 금방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광대한 규모는 아님

 

 

 

 

 

 

 

 쩍쩍 갈라진 딱딱한 암석 표면에서 자라는 꽃 한 송이,

 

그랜드 캐년에 비하면야 코딱지 수준이지만...신기하게 생긴 지형은 정말이지 볼 만 했음 ㅎㅎ


다시 돌아와서 샌프란시스코 광장,

엘리스가 찍어 준 사진 한 장,

이 광장, 사람들은 엄~~청나게 붐비고 많은데
그 가운데 카메라나 휴대폰 하나라도 손에 들고 있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본 적 없었음,

 여튼, 그 가운데에서 용기내어 사진 한 컷 찍음 ㅋㅋ 소심하다.

숙소근처의 마녀시장에 방문, 좁은 골목 사이사이에서 관광객들을 겨냥한 아기자기한 물품들을 판매,
바가지 씌우신이더만,

현지인 포스가 폴폴

내가 묵은 숙소 El Solario....
잠시 평을 하자면.. 샌프란시스코 광장 일대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일 것이다.
공용화장실에, 공용샤워실... 남녀 공용이라는 사실.
(물론 칸막이는 있지만, 많은 여행을 다녔으나 아직 이런 공용 문화에 대해선 관대하지 못함.)
침대는 눅눅.. 시트는 냄새 폴폴.... 침낭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수많은 외국에서 온 이방인들의 집합소로 밤에는 파티로 아주 시끄러웠음.
와이파이는 리셉션과 가까운 곳에서 터지므로, 방 잡을 때도 이점을 고려할 것.
그냥. 넌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지저분한 숙소... 안녕...=_=

저녁 7시, 우유니행 버스를 탑승!! 우유니에 가는 한국 관광객들 무리들이 여섯명정도 있었다.
나이 지긋하게 드신 50대 부부들과 가이드 및 청년.. 남미사랑까페에서 모집한 여행단체란다..
이들이 있어서 장시간의 버스 탑승이 그리 무섭지는 않았다.
라파즈의 야경을 뒤로 한 채.. 편안하게 우유니로 고고!!

 

Posted by mskyung

 

 

태양의 섬에서 나와, 코파카파나에서 라파즈행 버스를 탑승,
코파카바나에서 라파즈로 들어가려면, 티티카카 호수를 건너야 하는데,
잠깐 버스에서 내려, 사람은 사람대로 버스는 버스대로 옮겨 보트를 이용해 호수를 건너기 시작,
특별한 경험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짐을 분실하는 여행객들이 간혹 있다고 들었음.

경계 또 경계해서, 짐은 무사히 잘~~ 챙겼지만.. 이런 철저함으로 어쩌면 여행 동안 무사했을지도 모르겠으나,
한편으로는 내 스스로를 여행 내내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든 건 아닌가도 싶었음….
여행은 무언가로부터 잠깐 일탈함으로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기 위함이 아닌가?
(적어도 내 여행목적은 그러함… ㅎㅎㅎ)

그러나 이런 나의 소극적인 태도로 목적의 도달에 실패한 듯 싶었다.
뭐 조심해서야 나쁠 것은 없지만.

사실 남미에 오기 전에 라파즈에 관한 안 좋은 이야기를 참으로 많이 들었다.
볼리비아 자체가 치안이 불안하기도 하지만,
특히 수도인 라파즈는 여행자에게 정말 조심해야 할 곳이라고?
소매치기가 그렇게 많다고 해서!!!! 목 조르는 강도도 많다고 해서!!!!.
밤에는 되도록이면 다니지 않고, 사진기도 웬만해선 꺼내지 않기로
결심 또 결심!!!!!!!!!

라파즈에 거의 다다를 때쯤, 비는 왜이리 을씨년스럽게 내리는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라파즈의 지저분한 시장통과 정돈되지 않은 거리를 보니,
쉽게 라파즈에 발을 디딜 엄두가 나질 않았다.

오후 5시경에 라파즈에 도착했지만,
누군가가 나를 위협할 것이라는 찜찜한 기분과 어처구니 없는 상상은
나를 숙소에 발을 아주 꽁꽁 묶어버렸다.

도착한 이날은, 다음날 일정을 위한 우유니행 티켓을 위해

터미널에 다녀온 것이 전부! ㅋㅋㅋㅋ

.

. 라파즈에 도착 후 일행들과 숙소를 여기저기 알아보러 다녔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중심지역인 산쁘란시스꼬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이 편의성, 안전성에도 좋았다.

언덕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El Solario Hostal.
허름한 시설이었지만, Twin beds에 70볼이었으니 가격면은 우선 만족,
지저분한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은 최악이었지만 -_-;;

짐을 풀고, 지도를 꺼내 들고, 터미널로 향함.
다음날 향할 우유니행 티켓을 미리 구매해야 하니까! 도보로 15분가량 걸린 듯,

시간을 알아본바, 우유니는 저녁 7시행 티켓만 유효함,
터미널에는 버스회사별, 행선지별로 창구가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다. 적어도 40여개정도?
그 중 우유니행으로 가는 창구는, Tour Information Center에서 네 곳을 추천해줬다.
우리가 간 곳은 18번 창구 Panasur 버스!

라파즈-우유니 구간은 11시간 정도 걸린다.  우리가 탑승한 Panasur 버스는 세미까마 등급으로
104볼, 그러나 협상에 능한 Alice의 덕택으로 100볼에 구매!

전날에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좌석은 중간,
화장실과 되도록 멀리 떨어져 앉기 위한 우리의 발악이 약간의 빛을 발했던 것은 사실임 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길, 벌써 어두컴컴해진 밤에, 터미널 지역은 음산하기 짝이 없었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갈까 했지만, 책자와 까페에서 본 택시강도 예화들로 인해
지레 겁먹고 도보로 숙소까지 무사히 당도함.

이날 저녁까지는, 라파즈는 무서운 곳, 범죄의 소굴. 이게 다였다. 한심하게 ㅎㅎㅎㅎ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메리카 볼리비아 | 라파스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ms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