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섬에서 나와, 코파카파나에서 라파즈행 버스를 탑승,
코파카바나에서 라파즈로 들어가려면, 티티카카 호수를 건너야 하는데,
잠깐 버스에서 내려, 사람은 사람대로 버스는 버스대로 옮겨 보트를 이용해 호수를 건너기 시작,
특별한 경험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짐을 분실하는 여행객들이 간혹 있다고 들었음.

경계 또 경계해서, 짐은 무사히 잘~~ 챙겼지만.. 이런 철저함으로 어쩌면 여행 동안 무사했을지도 모르겠으나,
한편으로는 내 스스로를 여행 내내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든 건 아닌가도 싶었음….
여행은 무언가로부터 잠깐 일탈함으로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기 위함이 아닌가?
(적어도 내 여행목적은 그러함… ㅎㅎㅎ)

그러나 이런 나의 소극적인 태도로 목적의 도달에 실패한 듯 싶었다.
뭐 조심해서야 나쁠 것은 없지만.

사실 남미에 오기 전에 라파즈에 관한 안 좋은 이야기를 참으로 많이 들었다.
볼리비아 자체가 치안이 불안하기도 하지만,
특히 수도인 라파즈는 여행자에게 정말 조심해야 할 곳이라고?
소매치기가 그렇게 많다고 해서!!!! 목 조르는 강도도 많다고 해서!!!!.
밤에는 되도록이면 다니지 않고, 사진기도 웬만해선 꺼내지 않기로
결심 또 결심!!!!!!!!!

라파즈에 거의 다다를 때쯤, 비는 왜이리 을씨년스럽게 내리는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라파즈의 지저분한 시장통과 정돈되지 않은 거리를 보니,
쉽게 라파즈에 발을 디딜 엄두가 나질 않았다.

오후 5시경에 라파즈에 도착했지만,
누군가가 나를 위협할 것이라는 찜찜한 기분과 어처구니 없는 상상은
나를 숙소에 발을 아주 꽁꽁 묶어버렸다.

도착한 이날은, 다음날 일정을 위한 우유니행 티켓을 위해

터미널에 다녀온 것이 전부! ㅋㅋㅋㅋ

.

. 라파즈에 도착 후 일행들과 숙소를 여기저기 알아보러 다녔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중심지역인 산쁘란시스꼬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이 편의성, 안전성에도 좋았다.

언덕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El Solario Hostal.
허름한 시설이었지만, Twin beds에 70볼이었으니 가격면은 우선 만족,
지저분한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은 최악이었지만 -_-;;

짐을 풀고, 지도를 꺼내 들고, 터미널로 향함.
다음날 향할 우유니행 티켓을 미리 구매해야 하니까! 도보로 15분가량 걸린 듯,

시간을 알아본바, 우유니는 저녁 7시행 티켓만 유효함,
터미널에는 버스회사별, 행선지별로 창구가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다. 적어도 40여개정도?
그 중 우유니행으로 가는 창구는, Tour Information Center에서 네 곳을 추천해줬다.
우리가 간 곳은 18번 창구 Panasur 버스!

라파즈-우유니 구간은 11시간 정도 걸린다.  우리가 탑승한 Panasur 버스는 세미까마 등급으로
104볼, 그러나 협상에 능한 Alice의 덕택으로 100볼에 구매!

전날에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좌석은 중간,
화장실과 되도록 멀리 떨어져 앉기 위한 우리의 발악이 약간의 빛을 발했던 것은 사실임 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길, 벌써 어두컴컴해진 밤에, 터미널 지역은 음산하기 짝이 없었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갈까 했지만, 책자와 까페에서 본 택시강도 예화들로 인해
지레 겁먹고 도보로 숙소까지 무사히 당도함.

이날 저녁까지는, 라파즈는 무서운 곳, 범죄의 소굴. 이게 다였다. 한심하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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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7-131218 티티카카호수 태양의 섬(코파카바나)


마추픽추 일정을 끝내고, 쿠스코로 다시 돌아감!!

와이나픽추 등산으로 온 몸이 땀으로 찌들은데다가,

바로 당일 밤 10, 볼리비아행 야간버스를 타야 했으므로 샤워가 불가피했다!

 

짐을 맡겨둔 한인민박에 가서 샤워를 요청했더니..... 3불씩 달라고..-_-;

한국인의 정이 이렇게 박할 줄이야 ㅠㅠ

쿠스코가 가스비가 엄청나서 어쩔 수 없으니 

양해 바란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수긍하며

깨끗이 씻고 민박집에 있는 한인식당에 가서 

김치찌개로 에너지 충전!!!!!!!!!!! 25솔... 만원.....-_-;;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

 

그리고 밤 10, 모든 짐을 챙겨 들고 터미널로 향함!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행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비는 90

약간 비싼 편이지만 까마니까 괜찮다!

 

여기 버스는, 까마, 세미까마, Normal로 등급이 나뉘어짐

까마는, 의자가 완전히 뒤로 젖혀지고 안마의자처럼 넓은 좌석?

세미까마는, 까마보다 약간 낮은 등급의 좌석

Normal은 말그대로 일반버스좌석,

남미와서 버스를 많이 타보지 않았지만 

내가 타본 까마와 세미까마 버스는 그러했음.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버스 내부, 

장시간 거리였지만 나름 편안했다, 

아니지, 내가 아무데서나 잘 자서 그럴지도 모르고 ㅋㅋ

 

사실 Alice와 나는 페루 쪽 Puno 티티카카를 가려고 했으나

마추픽추에서 함께 동행했던 일행들이 코파카바나로 향한다고 해서, 

같이 가도 좋을 것 같아서 ㅋㅋ

무작정 일정변경하고 이들과 합류!!!!

 

출발 몇 시간에 티켓을 구매하는 바람에 

내 좌석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화장실 바로 앞 좌석...

소독약 냄새가 어찌나 나는지, 

불쾌지수 100%!!!!

 

다음부터 버스를 미리미리 전날에 예매하리라 다짐 또 다짐을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푹 잤다.

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서 제공하는 담요!!!

재질이 음... 

우리나라 대로변 공사할 때 바닥에 까는

회색 천 같은 느낌??


깨끗해 보이지도 않았고, 냄새도 엄청 심했으나

취침 시 너무 추워서 결국 덮고 잤다는 -_-;;;

 

훗날, 

여행 중 만난 현지에 사시는 한인 분께서 

버스에 있는 담요 절대로 덮지 말라고 

경고 또 경고!!!! 





사실, 우리는 티티카카호수에 있는 태양의 섬의 북쪽으로 가는 배를 타고 

남쪽으로 3시간가량 트래킹해서 내려오려고 했었다!!

그래서 1:30분 배를 티켓팅을 했는데

아뿔사! 페루에서 볼리비아로 넘어오면서

시차를 전혀 생각 못했던 것, 볼리비아가 한 시간 시차가 빨랐던 것, 

결국 우리는 배를 놓쳤지만, 

친절하신 여행사 아주머니께서 

남쪽으로 가는 배를 잡아주셨다. 

 

어쩌면 다행인 것 같기도 함,

마추픽추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땡볕에 3시간짜리 북쪽-남쪽 트래킹은 영 자신이 없었기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 천장에도 좌석이 있다는 것!

그러나 매우 뜨겁다는 것, 

자외선 차단제로 온 몸을 목욕하다시피 바르고, 

바다 같은 티티카카호수의 광경을 즐김!!!




배 안에 있는 성경책, 

선장님이 기독교인, 

선장님이 소개시켜준 숙소의 아들도 기독교인, 

방 안에도 똑같은 성경책이 있었다. 


짐을 두고, 티티카카호수 산책 

기본해발 3800m, 조금만 오르내려도 힘들고 

가파른 산책길에 

체력이 금방 소진됨, 

사진상에 있는 위치는 해발 4010m

어느 식당 앞 ㅋㅋ









식당에서 저녁밥을 먹는 와중에

심한 번개로 인해 정전이 되었다. 

식당뿐만 아니라 숙소도, 모든 마을 다... 

덕분에 재미난 경험했지, 

촛불 켜서 밥 먹고 ㅎㅎ


이곳 숙소 샤워기는 전기로 물을 덥힌다. 

고로, 전기가 나간 관계로. 

난 샤워를 할 수 있었을까? 

아니지.. 몸은 완전 노곤한데

안 씻고 그냥 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내겐 그냥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야간버스로 국경을 넘어온 터라 온몸이 꼬질꼬질 말이 아니였음에도.. ㅋㅋ

 


다음날 아침이 돼서도, 전기는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 

고로, 아침에도 샤워를 할 수 있었을까? 노노 ㅋㅋ

얼음장처럼 차가운 고양이 세수로 하루를 시작!!


숙소에 사는 고양이들, 

숙소에 사나? 

아니 모르겠다. 

남미 이곳은 길거리에 개나 고양이가

무법천지로 돌아다녀서.. 

어쨌든, 사람들도 개나 고양이를 멀리 안하고,

얘네들도 사람만 보면 반갑다고 꼬리 흔들고... 


개인적으로 동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겐.. 

약간 힘들었다. 

너... 씻고선 내 무르팍에 올라온거니....


티티카카호수에서 보는 일출광경

일출광경을 보며 산책길을 나섬!!

곳곳에 보이는 당나귀, 

사람(나)보다 부지런하다.ㅎㅎ





많은 짐을 싸 들고 어디를 가시는지, 

서로 Buenos dias 인사하며 빠빠이!

일출 광경을 보며 먹는 아침식사, 

허름한 45볼짜리(7400원) 민박집이지만, 

이런 곳에서도 낭만이 있다는 것!

혼자여서 외롭다. 우어!!!!




차갑게 굳어진 빵이지만, 

따뜻한 달걀과 요거트, 코카잎차면 충분하지

그러나 이 아침식사를 먹고 이날 저녁 내내 설사병에 시달렸다..

 

볼리비아에서 설사병 조심하라는데... 

딱 내가 도착한 다음날 걸릴 줄이야 ㅋㅋ

조심, 또 조심!




라파즈 행으로 몸을 실으러 갑니다. 

일출전경을 보며 기상하기 위해 맨 꼭대기에 숙소를 잡았었는데..

덕분에 너무 좋았지만.

올라가는 길, 내려가는 길 고생 또 고생... 

무릎이 빨리 안 나아서 걱정;;


순박한 아이들,

돌맹이와, 나뭇잎, 나뭇가지면 

장난감이 필요없는 이들!


문득, 나도 이런 곳에 조용히 살고 싶단 생각이 들었음

이런저런 이익 따지려 

복잡하게 생각 안하고, 

욕심 안 부리고 

순수하게, 소박하게?





Posted by mskyung

131215-131216


마추픽추 1박2일 투어!


Super Tour Agency에서

마추픽추+와이나픽추 입장료

피삭+오얀따이땀보+마추픽추 가이드

쿠스코-오얀따이땀보 버스, 

오얀따이땀보-아구아스깔리엔떼스 페루레일, 

아구아스깔리엔떼스-마추픽추 버스

아구아스깔리엔떼스 1박 숙박

아구아스깔리엔떼스-오얀따이땀보 페루레일, 

오얀따이땀보-쿠스코 미니버스 


이렇게 총 230$!(개인식비 불포함)


배낭여행객에게는 비쌀 수는 있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일정을 차질 없게 하려면 이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지도 모른다.알아본 바, 개인이 교통 숙박 입장권 모두 어레인지해서 100불대로 다녀온 사람이 있는데 그분 왈, 앞으로 마추픽추를 다시 오게 된다면 그땐 반드시 투어사를 통해 하겠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힘들다고 하니~~!  어떤편이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지는 지극히 당신의 몫!


안데스 산맥을 한동안 뚫어져라 바라보는 한 아주머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귀여워서 사진찍었더니 1솔 달라고...ㅎㅎ


피삭, 오얀따이땀보까지 함께 했던 씨애틀에서 온 일일 짝꿍 Robin, 겁도 없이 혼자왔다는 2주 휴가내서 페루만 정복하고 간다고 함. 

20솔짜리 부페식! 페루나 볼리비아는 채식인을 위한 배려가 의외로 잘 되있다. 난 채식인은 아니지만 외국에서 고기먹을때는 조심하는 편이라(배탈, 설사) 만족... 만족.. 대만족 ㅋㅋ




오얀따이땀보에서 아구아스깔리엔떼스로 들어가는 페루레일!!!! 페루레일이 영국소속 민영철도라.....엄청나게 비싸다,왕복 100불이 넘으니;;그러나 확실히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음...시간대에 따라 가격차이도 다양하다.

 푹신한 의자, 엄청나게 가파른 협곡과 거칠게 흐르는 우루밤바 계곡의 절경을 감상하며..

아구아스깔리엔떼스역! 기찻길 근처에 수두룩한 기념품샵 가게! 호스텔과 같이 운영하는 가게가 많았다.

우리 일행이 머문 Manco Inca, 한결같이 무뚝뚝한 주인아주머니가 뽀인뜨! 방은 깨끗했지만 와이파이는 1층만 가능했다.

아구아스깔리엔떼스 주변이 우루밤바계곡, 사시사철 저렇게 거칠게 흐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숙소가 계곡 바로 옆이라 떠내려가는건 아닐까 조마조마 하기도 했고,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같은 소리를 들으며 취침을 해야만 했다..뭐 나는 어디서나 잘 자는 편이라 푹 잤지만 예민한 사람은 아마도 귀마개가 필요할 듯 ㅋㅋ



새벽 5시 30분, 마추픽추 꼭대기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나감, 마추픽추까지 버스로 30분정도 소요됨,가격은 9.50달러이나 마추픽추행 버스가 여행상품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지불 안했음, 그러나 마추픽추 투어 후 아구아스로 내려가는 버스는 상품에 포함이 안되었으므로 경비도 아낄꼄, 일행과 1시간가량 도보로 내려갔음 걍 고고!.

가이드 따라 올라가서 바로 마주하게 된 마추픽추!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익숙해진 명소라 그닥 큰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마주하는 사람만 알게되리! 거대한 잉카문명의 도시를 눈 앞에서 직접 목도할 때 몸에서 느껴지는 전율이 얼마나 짜릿한지! 












와이나 픽추!(중앙 봉우리)


마추픽추를 기준으로 양대 봉우리가 있는데 하나는 몬타냐, 다른하나는 와이나픽추!


와이나픽추의 경우, 하루 입장 가능 인원이 400명이다.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나도 협소하고 가파러서 사고방지를 위한 제한일 뿐, 미리미리 예약 구매해서 입장하도록 할 것!!


와이나 픽추 입장전, 티켓과 여권을 확인한다! 출발은 여유롭지만... 험난한 여정을 기대 못한 우리들, 여튼 웃으며 올라갑니다. 유란씨와 Alice!

와이나픽추, 아... 고산지대여서 그런지, 조금만 올라도 숨이 헉헉 차고 햇살은 왜이리 뜨거운지, 길은 왜이리 높고 가파르고 좁은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위험천만한등산코스!!!! 어쨌든 우리 일행 모두 등산 성공!



우리일행 정복기념샷!!!

마추픽추, 시간만 되면, 2박3일은 머무르고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진 곳! 언제 또 다시 와볼까?




와이나 픽추에서 바라보는 마추픽추는 느낌이 다르다.

와이나픽추, 힘들게 올라간만큼, 내려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 








마추픽추-아구아스행 버스가 분명 있지만, 9.5$는 너무 했다, 30분도 안되는 거리를 -_-

체력을 다 소진하신 Alice는 버스로, 나랑 나머지 일행 둘은 함께 산타고 내려가기로 결정!!!!!

휴... 앞으로 언제 갈지 모르지만,, 저때로 돌아간다면 진심 버스탈 것이다. 진심 ㅋㅋ



오얀따이땀보에 도착해서 사먹은 옥수수!!

옥수수 한알이 엄지손톱만 하니, 상상이 가겠는가?? 맛은....그냥.... 텁텁 -_-;






TIP


마추픽추는 보통 새벽에 올라가기 때문에 충분한 식량과 물 등은 전날에 미리 미리 구비할 것!!!

아구아스깔리엔떼스역 주변은 물가도 비싸고 사먹을것이 별로 없음.

차라리 오얀따이땀보에 도착했을 때, 옥수수 같은거 많이 사는것이 현명(3솔)!


아구아스 옥수수 안팔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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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페루 | 마추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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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kyung

131214 

오늘의 일정: 모라이,살리넬라스,쿠스코


잉카인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모라이와 살리넬라스는 쿠스코시내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다.

처음엔 마추픽추보다도, 이곳을 더 많이 기대했다. 사실 마추픽추다녀오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지만ㅎㅎㅎㅎ


Super Tour Agency 직원들, 

인내심있게 우리의 요구를 끝까지 들어주고 경청해주신 분들!

모라이, 살리넬라스, 마추픽추투어 다 이곳에서 끝냈다!

나중에 한국 돌아가서 남미관련 까페나 블로그에 Super Tour를 광고해주겠다고 사진 한장 부탁했더니,

뒤에 Super Tour 간판 라이트까지 딱 켜시고 포즈까지 취해주심!!

여튼 여기 강추입니다. 아르마스광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드디어 도착한 모라이, 

멀리서 보면,무슨 외계인이 우주선을 착륙시키는 듯한 모양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그러나 이곳은 잉카시대의 농업기술을 보여주는 지혜로운 계단식 농경지대라는 것!!




언뜻 보면, 그냥 풀밭같지만, 엄청난 규모는 말로 설명을못한다. 

저 계단 한칸 높이 하나하나가 일반 성인 남자 키보다 훨씬 크니까!

부족한 농경지로 계단식 농업기술이 발달했던 잉카시대,

추위에 약한 농작물은 냉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운데 원에서부터 작물을 키웠고 

추위에 적응시키기 위해 계단 한칸씩 한칸씩 위쪽으로 옮겨 싦는 지혜를 발휘했다고!





다음은 살리넬라스로 향했다!

산에서 나는 염전을 상상해보았는가?






살리넬라스, 바로 이곳입니다. 

암염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가두어 염전으로 사용한 잉카인들의 지혜!

너무너무너무~~신기방기!


콜롬비아에서 홀로 온 친구와 기념샷!

.

.

모라이, 살리넬라스 투어 후, 

어느 여행사나 그렇듯, 기념품 가게는 꼭 들리지요 




알파카털로 실 뽑고 천연염료로 염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

.





 3시에 쿠스코로 다시 돌아옴

시간이 애매해서 Alice와 함께 쿠스코 시내를 돌아다니다.  


쿠스코 시내에서는 꼭 가봐야 할 명소가 있다. 

잉카제국의 정교한 석재건축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로 12각돌!


여행책자에 유명한 빵가게에 대한 정보가 있어

쿠스코 언덕을 오르고 올라 빵 몇덩이를 구입함. 맛은..........

 슈퍼에 파는 샤니빵이 훨~~씬 맛있었음. ㅋㅋ



빵 아이템 하나로 의도적인 분위기 잡기



한참을 쿠스코 시내를 돌아다니다, 택시타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더니

그만 깜박하고 숙소주소가 적힌 노트를 숙소에 두고 나왔던 것, Av. 거리이름도 전혀 기억 안나고 ㅋㅋ

다행인건 쿠스코 시내가 그리 크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ㅋㅋ

Alice와 걸어서 숙소를 한번 찾아보기로 결정!!


그렇게 걷고 걸었더니 우리눈에 들어온 한 교회!

바로 쿠스코에 있던 재림교회였다~!


미리 알았더라면 오전에 예배라도 드렸을텐데, 

그래도 늦게라도 교회를 찾게 되어 반갑기도 하고, 

페루의 교회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우선 무작정 들어갔다!!

Iglesia Adventista del Septimo Dia

거의 해질녘즘인데도, 모든 교인들이 모여있음!

물어보니, 대다수의 교인들이, 해질때까지 집에 가지 않고 안식일을 교회에서 보낸다고! 대단하다.

이날 나와 Alice를 친절히 맞아주신 할머니와 손자!

저 젊은 청년 이름을 까먹었다..장래에 신학과에 입학하고 싶다고..


저녁까지 교회에 있다가 숙소가 어디냐고 청년이 묻기에 

한인민박집이라고 했더니, 교회에서 멀지 않다고 바로 근처라고 하는것?


보니까 진짜진짜!! 거의 바로 맞은편 1-2분거리였다-_-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ㅋㅋ


여튼 걱정스러웠는데 숙소에 아주아주 잘 도착했다.

모든 여정에 함께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Posted by mskyung

131213

리마 - 쿠스코. 

이카 투어를 마친 후, 바로 다음 날, 아침 8시 35분, 

리마-쿠스코행 스타페루 국내여객기를 탑승함.

예약및 입금까지 모두 양선교사님 내외분께서 도와주심!!!

비용절감으로 버스를 이용하고자 했으나

20여시간을 버스안에서 버틸 자신이 도저히 없어 

비행기를 선택!!!! 한시간밖에 안걸리니 당연히 -_-;;

그리하여 도착한 쿠스코! 


쿠스코 공항 입성 기념샷!!!

여행 끝난후면 어깨와 팔근육 보디빌더 못지 않을듯 -_-;;

.

.

바깥에 나가면, 수많은 택시 삐끼들이 줄지어 서있다. 

사실 쿠스코 공항에서 시내까지 굉장히 가까운데, 

내가 묵기로한 한인민박 사장님께서, 

공항에서 쿠스코 시내까지 택시비는 5-6솔이면 된다고 했음.

공항내에 안전한 콜택시도 있는데 택시비가 터무니 없이 비싸서 포기. 

잘 흥정해서 타면 좋으나, 요 삐끼놈들이 하나같이 한통속이라 

5-6솔에 절대 협상 안해주려고 함. 

주변에 있는 여행객들과 함께 탑승하던지 알아서 요령껏 잘 협상할 것. ㅠㅠ


쿠스코에 도착하자마자 알고마스 한인민박에 숙소를 잡고,

볼리비아 여행을 위한 비자를 받기위해 대사관에 찾아감~

숙소앞에서 아무 택시나 잡아 타고 대사관까지 4솔 받은듯 했음. 가까운 거리임. 

그렇게 해서 도착한 볼리비아 대사관!!!!!

.

.

볼리비아 비자를 왜 쿠스코에서 받냐구요?

한국 의정부에도 볼리비아 대사관이 있는데

발급비용만 무려 8만원가량 된다는 후문이..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2015년 8월 현재 볼리비아 주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무료로 발급해준다고 하네요!
미리미리 한국에서 받아가세용~

그런데 쿠스코에 있는 대사관은

필요서류만 딱 갖추면 무료로 비자도장 꽝 찍어줍니다. 

대사관 쿠스코 시내중심에서도 가까움! 택시타면 금방 도달할 수 있으요!

필요서류는. 


1. 여권

2. 여권복사본

3. 볼리비아 숙박예약증

4. 여권용 증명사진 1장

5. 신용카드 앞 뒷면 복사본. 

6. 여행일정 E-ticket(볼리비아를 떠난다던지, 남미를 Out 한다는 것만 증명하면 됨)

7. 황열병예방접종(인천공항 내에서 발급 받기). 



비자 발급 후, 모라이, 살리넬라스, 마추픽추 투어를 위한 여행사를 컨택!!!

이곳에서 며칠을 함께 동행할 한국분들을 만났다!ㅎㅎㅎㅎ


쿠스코에 막 도착하자마자,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할겸

시티투어 버스 신청, 가격은 약 15솔, 

시간은 총 1시간 반가량 걸린것 같았다. 

전체적인 관광지는 버스에 탑승한 채 구경하고, 

마지막에 쿠스코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에서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조금 주었다..

도착하자마자 고산증세가 왔기에.. 버스투어도 벅찼다.. 아주.. ㅋㅋ






페루도, 볼리비아도, 곳곳에 이런 예수상이 있음... 

브라질 예수상을 대신하여 짝퉁 예수상앞에서라도.. ㅋㅋ





숙소에서 찍은 쿠스코 야경!

참으로 아름다웠다. 


주의: 고산병 증세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고산증세가 슬슬 시작되었다. 

숨이 차면서 머리가 갑자기 띵해지는 것을 경험했으나. 이걸로 그치겠거니 생각했으나!!!!

도착한 날부터 한 이틀간은 메스꺼움과 심한 두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사람마다 증세가 다양하다. 

와카치나 사막에서 함께했던 한 남자분은 쿠스코에 도착해서 한 일주일간을 정신 못차려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같은 직장동료인 50대 여직원분은 숨이 차면서 정신이 혼미해지는 증상으로 결국 기절해서 응급실로 실려 갔다는....


팁이란건 딱히 없고, 고산증세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는

1. 무조건 격한 활동하지 않고, 쉬는게 답. 체내 산소 공급을 위해 틈틈히 길게 심호흡 하는 것도 잊지 말고. 

2. 정말 고산증세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쿠스코를 포기할 수 없다면. 빠른시일내에 마추픽추로 가는 것도 방안이 되겠다. 

쿠스코는 해발이 3500미터가 넘는 반면 마추픽추는 1000미터 가량 고도가 낮기 때문에, 

아마도 고산증세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듯. (위에 언급한 50대 울 직장 동료의 경험담)

3. 개인적으로 여행내내 코카잎을 주구장창 입에 달고 살았다. 코카차가 아닌 코카잎을 입에 넣으며 쓴물을 쭉쭉 빨아냈다는. 

코카잎이 고산증세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그런지 입에 넣는 것 만으로도 회복될 수 있겠다 라는 

심리적인 위안감이 아무래도 회복에 도움이 된 것 같음. 

4. 쿠스코 시내 곳곳에 약국이 많음. 코카잎 뿐만 아니라 고산병에 필요한 약도 있을 듯!

인천공항내 약국에도 고산병 알약도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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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카스국립공원을 벗어나 와카치나 사막으로 향했다.

광활한 사막에서의 샌드보딩과 인공적으로 조성된 오아시스 마을로 유명한 곳,

.

.

와카치나 오아시스마을,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광활한 사막에 할말을 잃다.

버기투어 차량, 웬만한 88열차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타는내내 의도적인?? 비명을 지르면서간만에 스트레스도 확 풀고

이날은 그냥, 잘~~~ 놀다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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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2


리마 다음 일정으로, 

이까 ICA 투어를 잡았다. 


남미까페에서 알게된 한인민박 사장님께서 

우리 일행외 셋을 더 모으셔서

다섯이서 출발한 이까여행,


사실 이 여행을 위해 새벽에 일찍 기상해야 했기에, 

전날밤 민박집으로 숙박하러 들어가려고 했다만, 

우리의 신변?이 걱정되신 양선교사님께서

잠은 집에서 자게하고 투어시간에 맞추어

민박집까지 직접 데려다 주셨다. 새벽 4시에.... ㅎㄷㄷ

참으로 감사하지 :-)


여튼 그렇게 해서 출발!

.

.

.

리마가 사막위에 지어진 도시라고 하던데.

도시를 벗어나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죄다 보이는건 광활한 사막이었다. 

넓고 넓은 메마른 광야, 

마치 라스베가스 가는 길목을 생각나게 한다.



필리핀의 트라이시클을 연상시키는 페루의 교통수단. 

저 사막의 끝이 있을까? 


Ready to Go!!

바예스타섬 가이드, 사기꾼 아저씨 ㅋ

우리 일행에게 접근하셔서 입장료외에 텍스로 각각 7솔을 더 내야한다고 ㅋㅋ

쿨하게 무시하는 울 일행에 오히려 더 당황해 하셨음ㅋㅋㅋㅋㅋㅋ 

텍스 따로 걷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이렇게 떠난 바예스타섬 투어, 태평양 빛깔이 예술이다. 

피스코의 촛대!





꽤나 길었던 바예스타섬 투어, 

음.. 동물의왕국같은 다큐멘터리 한편 제대로 보고 나온 느낌, 


섬 투어 후, 

파라카스 국립공원으로 출발!

국립공원이다만, 

사막밖에 없다 사막사막사막ㅋㅋ






운전기사 Dick 아저씨와 이날 처음 뵌 JH언니!

우리의 차량 스타렉스!!

바다와 사막의 조화라. 매력있다. 

근처에 있던 차량 한 대,

내 사진이 꽤 멋있다며 따라 찍는 JH언니. 

점심시간!  해안가라, 생선을 못먹는 나에게 메뉴선택이 참으로 어려웠지만, 메뉴판 맨 마지막 메뉴에 계란오믈렛이 있었다. 

뭐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생선을 튀겨낸 기름으로 만든 오믈렛이라. 비랏비릿한게 이것도 먹기 힘들었지만.....


식사시간은 즐거웠던건 사실이지! 다들 재밌게, 맛있게, 먹었음^^

자, 계속 달립니다. 

와카치나 사막을 향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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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아르헨티나 에어라인 타고 페루 리마 입성!

여기 항공사 여승무원은.. 

적어도 50-60대로 보이는

주름 자글자글한 아줌니..ㅎㅎ

승무원이 젊고 예쁘란법은 없으니까ㅎㅎ


여튼 22:10분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늘 같은 질문을 받지만, 

나는 40일짜리 비자, 같이 동행했던 ALICE는 90일짜리 비자..

이거 뭥미 싶었음. 이유가 뭐야 도대체 ㅋㅋ

여튼 입국심사를하면, 입국증을 받는데, 이건 절대로 잃어버리지 말자. 

다른나라는 모르겠구.. 볼리비아의 경우, 

국경넘기 전, 페루 출입국 사무소에 입국증 반드시 제출해야 함... -_-!


공항 way out 출구에서 기다리겠다고,

절대로 공항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양선교사님께서

신신당부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짐을 들고 밖으로 나가니....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1층은 물론 2층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무슨 연예인 된 듯한 기분이 들었음. 

자칫 잘못하다간, 양선교사님 만날 수 없을것 같아서

수많은 무리중에 계실 선교사님을 눈을 부릅뜨고 찾았지만

아니, 날 보시고 먼저 오시겠거니 했는데..없으신거 ㅠㅠ

그 수많은 무리들을 비집고 찾기를 10여분, 

주차공간이 없어 늦게 도착하신 양선교사님을

결국 극적으로? 찾아냄. ㅎㅎㅠㅠㅠ 

이로써 양선교사님과의 첫대면이 이루어짐^^


사실 리마에 대한 흉흉한 소문을 너무 많이 들어서.. 

아니나 다를까, 선교사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이

리마공항일대부근이 우범지역이라는거,

강도 살인이 빈번히 일어나는...컹..


공항에 나서면, 택시삐끼들이 엄청나게 접근한다. 

택시강도질이 성행하는 이곳 리마는, 

손님도, 운전기사도 둘다 믿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선량한 운전기사들은, 

강도로 돌변하는 손님들때문에, 

앞좌석 뒷좌석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위해 철창이 쳐져있기도 함.


또한 손님들은 택시를 이용하려거든 

'공인인증택시'를 타는것이 안전하다고 함.

한국의 콜택시 같은거^^ 


여튼!! 리마에서의 첫날밤은 그렇게 지나고

두번째날은, 양선교사님께서 특별히 리마투어를 함께해주신다고 하셔서 :-)

사모님과 20개월 하진이도 함께 했다!!




양선교사님이 계신 동네는

말그대로 서울의 휘경동 같았다. 

모든 교단기관이 한 동네에 모였기 때문에, 

연합회, 교회, 학교, 병원,아드라 등등등.. 

위 사진은 페루의 위생병원 앞에서:-)

리마에서 알아주는 병원이라고

 

리마병원 9층에는 멋진 전망과 함께 고급스런 레스토랑이 있는데 

건강기별에 알맞게, 채식음식을 판매한다는, 맛도 기가막힘! 


리마에 있는 해변,

라르꼬마르언덕 밑이었던가?

저 절벽쪽에서 패러글라이딩 탈 수도 있다는데,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그런데 이날은 구름끼고 바람방향도 안맞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ㅋㅋ




카톨릭국가답게 곳곳에 성당이 많이 있음.

건축이라던지 곳곳에 스페인 식민지 잔재도 많이 남아있고

그런거 보면 페루의 이미지는 필리핀과 많이 비슷했음. 



샌프란시스코성당 앞에서, 


어린 아가들이 초코렛 하나 사달라고 달려든다.

동전 꺼내려고 하니까 서로 자기것 사라고 덤벼든다.

결국 두 아이것 다 사준 양선교사님ㅋ  


샌프란시스코 성당 앞에서,






수많은 비둘기떼들......

아....한국에서 걸린 감기가 아직도 안나은 바람에

비둘기 무리에 있었더니 기침이 멈추지 않아 고생했다는

.

.

.

집으로 돌아가는 길, 

리마에 있을 시간이 딱 이날 뿐이었지만,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짧게 느꼈던것은

이 나라의 최대의 과제는

역시나 빈부격차의 해소가 아닐까,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는 세상은 요지경

신시가지의 미라플로레스가 대표적인 예,


Lonely Planet, Peru편에 나온 리마에 대한 설명,

리마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함.

with large numbers of poor and unemployed people, 

Lima suffers from opportunistic crime. 



웬만한 건물 혹은 가정집에는 

위와같이 '전기'줄로 강도의 침입을 차단하고 있다.

철창은 기본중의 기본!




이날 일정 함께한 20개월 하민이

우리 조카며늘님 삼을까. 흐흐

너무너무 똘똘하고 예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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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12월 09일 자정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 도착!
Way Out 게이트 바깥에서 눈빠지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오목사님 내외분 발견!!!!
우리에게 보란듯이 휴대폰 플래시 팟팟 터뜨리며 무사입국 인증샷을 찍어주심..

00:50분 한인교회에 도착, 짐정리를 대강하고 시차적응을 위해 자려고 했으나
새벽 5:30분이 되도록 잠이 안오므로.. 잠깐 선잠자고 아침먹으러 다시 일어남. 

많은 짐으로 어수선한 희윤이방, 
나랑 Alice를 위해 기꺼이 방을 내준 우리우리 희윤이 싸랑해용 ㅋㅋ

짜식,
이 자신감 가득한 셀카 사진은
이곳에 올리라고 내 카메라에 남겨둔 것 맞지?
귀여운 희윤희윤이 ㅋㅋ

...

거한 아침밥 차려먹고, 산책 겸 점심거리 사러 교회 근방의 까르푸에 방문했다.
공산품은 한국과 거의 비슷했으나 눈이 휘둥그레 해진 것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소고기;;;;;;

소고기가... 너무너무너무싸서..........우리나라의 한우와 같은 급의 소고기가 말이지..
4-5달러면 실컷 사먹는단 이말이다.; 그 정도 중량이면 3만원은 기본일텐데..
쩝.. 갑자기 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재료사러 한인마켓에 가기 위해 차량 기다리면서...ㅎㅎ

차속에서도 우리는 셀카셀카^^ㅋ

아르헨티나 인구의 90%이상이 백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막상 교회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남미의 열정보단 유럽이 먼저 떠오름.ㅎㅎ
주로 차로다녀서, 길을 직접 활보할 기회는 많이 없었지만,
교회 가까이에 빈민가도 있었고(들어가면 빈털털이로 나온다는 무시무시한)
모든 가게마다 쇠창살은 기본인데다가 의욕없이 거리에 나앉은 서민들의 모습이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경제적 불안을 정확하게 보여주는듯..

한인떡가게에서 직접뽑은 떡으로 만든 떡볶이!! 간만에 솜씨좀 발휘함!

베스킨에서 20000원이면 살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이곳은 단 60페소??????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은 희윤이가 Alice에게 1:1 과외를 받는중,
목적어 목적보어 to부정사 동명사ㅁㄴㅇㄻㅇ라더ㅏㅣㅓ

시차때문에 지난 밤에 제대로 숙면도 못취하고,  결국 블로그 쓰다가 꿀잠에 빠지다.
리마 갈 준비하느라 얼마 못잤지만 ㅎㅎㅎㅎㅎ

 2주 뒤에 이곳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2주간의 페루 볼리비아의 여정이 순탄하기를 기도하며, 마음을 다잡고 교회앞을 나선다.

 
페루 리마행 비행기타러 공항 도착..


인증샷1


인증샷2

곧 페루에 계신 양선교사 만나러 간다.

어떤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항공편 아르헨티나 항공
부에노스아이레스-리마 19:0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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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출국완료!!

 

볼리비아 비자발급을 위한 서류준비를 하려고

공항출발직전 삼실에 잠깐 들렸는데

7층복사기가 플러그는 꽂혀있으나 

전원버튼이 안켜지는 기이한 현상이;;

 

너무나도 다급한 마음에 5층 제임스 자리에서

급하게 용무를 보고 갈 채비를 하려던 찰나

SS쌤이 오셔서 때마침 게스트 픽업하러 공항에 가신다고 하신다니..

이런 기막힌 우연이 또 어디있을까?

 

여튼 다급했던 서류준비도 여유롭게 끝내고

공항도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공항에 거의 도착할때 쯤,

갑자기 걸려온 제임스 전화 ㅋㅋ

 

제임스가 업무하러 삼실 잠깐 나갔다가

내 국제현금카드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했던 것,

귀국 때까지 제임스가 고맙게도 카드를 잘 맡아주기로 했지만,

다른곳에서 분실됐으면 어쩔뻔 했음??

 

출발부터 불안불안했지만,

시작부터 분명히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지 않았는가? 

걱정없다. 계속 가는거다. 고고고!!

 

 

 

일찍 공항에 도착한 관계로

동방항공 라운지에서 휴식!

가장 맘에 든 시설은 내몸에 꼭 맞춤 전신안마기 ㅋㅋ

 

 

12월 8일 11:50PM 비행기였으나 연착관계로

터키항공 00:15분행 출발

피곤에 지친 Alice양

 

갈길이 멀다.

인천-이스탄불-상파울로-부에노스아이레스

총비행시간 30시간, 대기시간 4시간ㅋㅋㅋ

 

 

기내에서 찍은 별이 무수한 밤하늘,

흔들리는 기내안에서도 이정도면 훌륭한 결과물ㅎㅎ

 

 

터키항공 기내식,

12시간가량의 비행동안 2끼의 식사가 나옴 ㅎㅎ

다음은 17시간인데... 3끼 나오는거야 그럼?ㅎㅎㅎ

 

 

긴 시간의 이스탄불까지의 여정을 끝내고,

부에노스아이레스행을 기다리기까지 4시간동안..

이스탄불 Primeclass Lounge에 들름.

요거트 사진 잘 나왔다. 크크

 

피곤해서 얼굴이 퉁퉁퉁 부었음..

샤워실에서 꼬질꼬질한 모습도 단장하고..

다시 머리 쥐어짜며 일정짜기 돌입....

 

그리고 다시 부에노스행 항공 탑승.

 

쌍파울로 잠깐 착륙했다 다시 부에노스로 고고

 

남미행 항공이라 그런지,

동양인은 거의 없이 거진 남미사람들이

기내에 가득했다..

도대체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쉬지를 않고

돌아다니며 떠들고 웃고 하하하하하

남미인들의 에너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시종일관 웃음이 입에서 떠나질 않으니,

잠잘때 방해된것 외에는.. 이분들의 활기가 그저 좋았다. :-)

 

그리고 쌍파울로 공항에서 착륙시도할때 숨죽이고 있다가

바퀴가 지면에 닿는 순간,

모두들 짜고 친 고스톱같이

환호성과 함께 큰 박수를 치는것이 아닌가?????

당황스러웠다 무척 ㅋㅋ

쌍파울로 stop후 부에노스에 도착할 때도

쌍파울로에서 그랬던 것 처럼

다들 박수와 환호성 세례를 퍼붓는다..

두번째 이러한 상황이 닥쳤을땐,

나도 이들과 자연스레 동화되며

박수를 함께 치고 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찬란한 야경.

불타는 라스베가스의 야경 다음으로 멋졌던 장면,  

아름답다~ 이러면서 감동하던 찰나,

Alice의 한마디에 감동 확 깸

"소돔과 고모라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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