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당일치기 여행]

​​​진록의 잎사귀가 서서히 붉게 물들어 가는 시점! 춥지도 덥지도 않은 쾌적한 살랑 바람이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는 이 시기는 사계절을 통틀어 여행의 적기가 아니겠느뇨? 늘 이맘때가 다가오면 여행의 욕구가 미친듯이 샘솟는다. (여행의 욕구뿐만 아니라 식욕도 샘솟는 건 비밀..ㅋ) 국내든 해외든 물불 안가리고 어디든 뛰쳐나가고 싶은 이거슨 나만의 본능.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닷!!!

추석연휴의 연장으로 갑자기 쉬게 된 금요일. 회사에서 미리 통보해 줬으면 좋았으련만. 우씽.... 간만에 찾아온 공짜 휴일을 달콤한 늦잠자기 혹은 까페에서 독서하기 등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 무엇보다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았으니까.

문득 홀로 석모도에서 한껏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던 2년 전 이맘때가 떠올랐다. 참 기분 좋았던 그 때를 회상하니 다시 방문하고 싶어졌다. 2년 동안 얼마나 바뀌었고 무엇이 그대로인지 궁금해졌다. 무엇보다도 석모도의 가을은 끝내주니까.

예전에는 집 앞에서 강화도까지 가는 버스가 있긴 했었는데 곳곳마다 정차하는 덕에 강화버스터미널까지 도착하는데 무려 1시간 반이나 걸렸다. 허나! 지금은 신촌에서부터 시작하여 김포 한강로사거리를 거쳐 강화로 가는 광역버스가 생겼다. 덕분에 강화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삽십분이나 줄었다.

강화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밖으로 나갈 필요없이 석모도로 가는 외포리선착장 행 버스를 탑승한다. 터미널 안에 강화관광안내소가 있으니 그곳에 문의하면 외포리 선착장으로 가는 버스를 소개시켜준다. 이날 나는 2:30분 31번 버스 탑승. 석모도까지는 대략 20분 소요.  

외포리 선착장까지 가는 길, 창 밖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는 대한민국의 흔하디 흔한 논밭의 풍경은 언제나 정겹고 따스하다. 황금색으로 무르익을 쯤이면 더욱 빛나겠지? 그 때 한 번 더 방문해야겠뜸. ㅋㅋ​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함. 차부마트 앞에서 내려준다. 터미널로 다시 돌아갈 때에도 차부마트 앞에서 탑승하면 됨. 쉽죠잉​

 정류장을 벗어나 대로변으로 나아가 강화도 새우젓 전광판을 찾아보아요. 외포리 선착장이 근처에 있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새우젓 전광판은 여전하다. 그 사이에 까페와 편의점 등이 새롭게 생겨나고 도로가 확장되었구나.

 석모도로 들어가려면 배를 승선해야되고 티켓도 구입해야 함. 가격은 1인 왕복 2000원! 승용차를 가지고 갈 경우에는 16000원. 워낙 석모도로 진입하려는 차가 많아 복잡하긴 하지만 규모가 작은 석모도를 구석 구석 둘러보려면 시간과 비용 절약상 승용차를 갖고 가는 편이 나을수도 있다. 석모도 안에 마을 버스가 있긴 하지만 정차간격이 꽤 길기에...  

차가 없는 관계로 유람선을 편히 승선!

명절 전, 게다가 평일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정말 없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출바알.

페리가 작동하면 새우깡이 절로 떨어질 줄 알았더냐. 갈매기들이 저돌적이다. 미안하지만 없다... ㅋㅋ ​​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모도까지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렇게 가까운 석모도, 지금 한창 강화와 석모도를 잇는 대교가 건설 중이다. 2017년 완공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석모도와 강화를 오고가는 유람선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겠지. ㅠㅠ

석모도에 가볼 곳이 많긴 하지만, 오늘 만큼은 익숙한 코스를 또다시 밟으련다. 보문사 방문하기!!

석모도의 석포리 선착장에 내리면 보문사행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정류장이 하나 있다. 그 옆의 티켓부스에서 버스티켓도 사야함. 가격은 편도 1200원. 신용카드 결제 안됨. 버스 안에 교통카드 기능 없음. 무조건 현금 적당량 챙겨가서 티켓 구입하기! 이거슨 2년 전이나 지금이나...ㅎㅎㅎ 여러 버스가 있으니 반드시 버스기사님에게 행선지를 확인할 것.  

15-20여분간 열심히 달리다 보면 보문사 입구 앞에서 버스 정차. 강화로 가는 선착장으로 갈 때에도 이곳에서 탑승하면 됨.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버스시간은 티켓을 판매하는 할머니께 반드시 여쭤보자. 6:30pm이 막차! ​

보문사로 열심히 열심히 올라갑니다. ​

보문사는 입장료가 있어요. 2000원. 경사가 무지막지하게 높으니 각오 단단히 할 것.

보문사의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곳. ​의 이름을 까먹었다..ㅋㅋ

천년역사의 사찰 보문사에 드디어! 오랜만이구나~​

정말 푸르른 가을 하늘. 으히히.

사실 보문사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마애석불좌상이 있는 곳! 산과 바다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석모도의 멋진 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 그곳에 가려면 위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을 거쳐야 한다. 역시 공짜는 없다. 이제부터 고난의? 시작. ​

오른다

 

또 오른다.

아직 멀었다. -_- 평소 스쿼트를 조금씩 했기에 망정이지.. ㅋㅋ 힘들었지만 버틸만 했다. (이날 니트를 입고온 건 내 실수)

오르다 보면 마애불소원지가 보이면서 전망이 탁 트이기 시작한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어떤 소원들을 갖고 있는지 궁금.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야. 더 올라가야해. 조금만 더!!

올라온 계단을 보면 아찔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드디어 나왔다. 내가 보고 싶어했던 그 풍경^^ 캬아~~~

이것을 보려면 400여개의 계단을 올라야함. ㅋㅋㅋ 넋놓고 바라보길 한참. 역광이라 사진을 찍어도 이렇게 밖에 나오지 않으니 속상. 그러니 눈으로 직접 봐야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에 독서를 즐기고 싶었징. 버스터미널에서 산 2000원짜리 떡 한팩을 오물조물 씹으며 집에서 내려온 아메리카노를 홀짝홀짝. 바닷물이 빠지는 광경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독서의 시간도 갖다. 모든걸 다 이루었다.ㅋㅋㅋㅋㅋㅋㅋ ​

이렇게 해는 뉘엿뉘엿 져가고. 표면위로 드러난 갯벌의 모습도 매력적이고.

그렇게 이곳에 한참을 머물러 있었다. 집에가기 싫었다. ​

아침에 급하게 모카포트로 대충 내려온 아메리카노도 꿀맛이었구.  ​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해질녘까지 아쉽지 않게 보냈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사람이 없다. ​ㅋㅋㅋ

시간은 저녁 6시. 나물파시는 할머니들도 사라졌다. ​내 마음이 급해진다. 둑흔둑흔.

버스매표소에서 티켓을 사고, 할머니한테 슬쩍 버스시간을 여쭈니, 6:30분이 막차라고. 이 때 시간 6시, 다행이다 버스는 안끊겼다. 30분이나 기다려야 했지만 괜찮다. 좀만 늦었으면 섬에 갇힐 뻔 했자나. ㅋㅋ ​

덕분에 일몰 광경은 끝내주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으니. ​

석포리 선착장행 버스를 타고 하차. 강화도로 들어가는 선편은 저녁 9시까지. ​

간발의 차로 배를 놓쳐 20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 나야 석모도에 더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섬은 해가 무섭도록 빨리 진다는 사실은 미처 몰랐다.. ​

배를 타러 갈 때에는 이미 깜깜한 저녁. ​좀만 늦었으면 정말 무서울뻔 ㅎㄷㄷ;;

강화로 나가는 승객은 나와 앞서가는 아저씨 단 둘 뿐.​

이렇게 석모도에서의 하루가 끝이 났다. 오늘처럼 여유있게 보문사를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평일인데다가 명절연휴 바로 전날이기 때문에! 평소 관광객 많은 보문사에서 이런 호사를 언제쯤 또다시 누릴 수 있으려나?  

날이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방문하기로 다짐하고. 안뇽.

그냥 가지마시구 하트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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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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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hy 2015.10.04 07:10 신고

    나도 가고싶다.ㅠ 진짜 날씨도 좋고 풍경도 예쁜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있으니까 좋았겠다..부러워!!

    • Favicon of http://mskyung.com BlogIcon mskyung 2015.10.05 09:06 신고

      어이구!!!! 부러울 것도 태산이다 ㅋㅋㅋㅋ 앞날 창창한 너는 나보다 얼마나 더 시간 많겠어!! 빨리 대학생 돼서 한국와 ㅋㅋㅋㅋ 그땐 내가 엄청나게 널 부러워 할테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잉여로운 금요일, 원마운트에서 간단히 쇼핑하고 집까지 가는 차편이 마땅찮아 호수공원을 거쳐 집까지 걸어감. 뜨거운 뙤앙볕 아래 제대로 달구어져 버린 몸덩이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정신이 제어할 틈도 없이 침대 위에 털썩 자신의 몸을 내던지다. 이대로 꿈나라에 임하려던 찰나, 우리 싸만다에게 연락이 옴. 인천 송도 가자 롸잇나우!!!

즉흥적이더라도 여행은 언제나 옳다. 활력 없이 꺼져가는 몸둥아리가 전화 한 통에 언제 그랬냐 듯 살아난 걸 보면ㅋㅋㅋ 늘 바다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집에서 두 시간 채 걸리지 않는 인천은 왜 눈에도 안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동해만 바다는 아닌데 말이지.

송도 국제도시! 도시적인 캐나다 토론토 + 고전적인 대만의 까오슝의 항구도시를 합쳐놓은 듯, 게다가 외국인들도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고 마치 외국을 여행하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이 충만!

집앞에서 광역버스를 탔더니 이런 터미널에 내려주는군.

송도로 들어가는 길. ​

서울의 종로 빌딩가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싱가폴은 안가봤지만 싱가폴스러웡..

​쉐라톤 호텔 빌딩과 또다른 무언가..

​센트럴 파크에 중심가에 있는 한옥과 빌딩의 조화..

​트라이볼

​산책로 쫭쫭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인가욥. 까오슝 유람선도 생각나구. ㅋㅋ

왔으니 ​인증샷! 나도 나이를.... 까마귀 주름....

​국제도시에 걸맞게 대형 영어유치원이 똬악.....


아이폰이라 구리구리하지만 야경 정말 황홀..​

​​

아이스커피, 시원한 바람, 거리의 음악, 친구와의 부담없는 대화. 모든게 조화로웠다. 
후덥지근한 사무실에 있는 지금 저 순간이 무척이나 그립구나. 컴온 주말이여.

인천 바다에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하염없이 수다떨다보니 집에가는 막차 버스를 놓쳤다. 이리저리 돌고 돌아 집에 도착하니 어언 새벽 2시. 




  1. 송도IBD 2015.09.22 09:49 신고

    송도에서 즐거운 추억 쌓으셨나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mskyung.com BlogIcon mskyung 2015.09.25 00:51 신고

      네~ 다시가고 싶은 곳이네요~~ 좋은하루되세요 ^^

  2.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5.09.25 06:03 신고

    송도는 매우 특이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도시로군요. 저곳이 우리나라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 우리나라 번화가라고 하면 숨통 하나도 없이 꽉꽉 건물로 들어찬 곳들 뿐인데 저기는 꽤 널찍널찍 공간이 있군요 ㅎㅎ 주경, 야경 모두 매우 굉장해요!^^

2월의 한 일요일, 랩탑과 책과 노트 등등을 가방속에 구겨넣고 백석역 스타벅스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햇살이 얼마나 따사로왔던지, 봄의 기운이 충만한 잉여로운 일요일 하루를
까페에 쳐박혀 보내자니 몸이 너무 근질근질했다.
결국 백석역으로 가는 도중 나의 목적지를 급 변경.
평소에 가고자 했으나 너무나도 멀게만 느껴졌던 중남미 문화원으로 고고.

가는방법은 다소 복잡했다. 네이버지도를 의존했더니만 크게 낭패를 보았음...

중남미문화원 하차 정류장은 고양동시장.

네이버 지도로는 삼송역 4번 출구로 나와서 330, 703, 52 버스를 찾아 탑승하라고 안내했으나
노선이 바뀌었는지 4번 출구앞에서 고양동시장으로 가는 버스는 단 한대도 없었다.

받은 팜플렛에 적혀있던 찾아오는 길을 적어본다. 이게 맞을것 같음.... -_-

서울지역
-지하철 3호선 삼송역 하차(8번 출구)
-통일로 방면에서 333, 330, 703 승차
- 고양동 시장앞 하차
- 중남미문화원 이정표를 따라 쭉 걷기.

일산지역에서
- 지하철 3호선 화정역 하차(3번 출구)
- 덕양구청버스정류장에서 850, 85, 85-1 승차
- 고양동 시장앞 하차
- 중남미문화원 이정표를 따라 쭉 걷기.


참 많이 돌고 돌았다. 
네이버 지도가 엉뚱하게 알려주는 바람에 헛걸음 했다 싶어 삼송역까지 와서 발길을 돌리려 했으나,
이대로 집에 가면 지는 기분이 들었음. 엄청 성질났음. 가방은 무거워 죽겠고 ㅋㅋ 
아무리 검색해도 똑같은 결과만 내뱉는 네이버 지도.

근처 원흥역쪽으로는 고양동시장행 버스가 많지 않을까 싶어 원흥행 버스를 탑승함.  
그러나 내 목적지와는 정 반대로 향하는 종점으로 가는 나의 버스. ㅎㅎㅎㅎ
그래도 다행인 것은, 종점근처에 한국지역난방공사 앞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고양동시장으로 바로 가는 330번 버스를 탑승할 수 있었다.


여차여차해서 도착한 고양동시장 정류장.
일산에만 7년을 있어봤지만 같은 고양시라고 하기에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고양동.
자로 잰 듯한 반듯한 도로와 즐비하게 늘어선 건물만 보다
오랜만에 동네다운 동네를 보는 기분이 남달랐다.
곳곳에 있는 가게와 분식점, 옛굴림체의 간판까지,
기분좋게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중남미 문화원으로 향했다.  


한참을 걷고 걸어 언덕을 오르니 저 멀리 중남미 문화원이 보인다. 아주 아담하게.


중남미문화원 관람시간(연중무휴)
11월~3월(오전 10시 ~ 오후 5시)
4월~10월(오전 10 ~ 오후 6시)
폐장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하답니다.


중남미 문화원장이신 이복형 선생님은 30년간 중남미의 외교관 생활을 지내신 분이라고 함..
부인인 홍갑표 여사가 문화원에 건립에 중대한 역할을 하셨다고!
박물관과 전시관에 있는 수많은 중남미 문화재들을 보면
개인이 수집했다고 보기에 너무나도 방대하고 휘황찬란하다.
아마도 중남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없었으면 이루지 못할 업적이 아닐까 싶음..
아직도 80이 넘은 이 노부부가 문화원을 직접 매일같이 관리하신다고 하니^^
상당한 애착이 아니고서야... 


 아시아 유일의 중남미문화원이랍니다.


입장료는 5500원... 카드결제 가능함 ㅋㅋ


대략의 구조


곳곳에 전시돼 있는 조각상.  


멕시코의 여인들


박물관 내부는 촬영할 수 없다. ㅠ
아스텍, 마야, 잉카 문명 등으로 분류하여 여러 유물이 전시 돼있음.
좀 아쉬웠던건 유물에 대한 시대적 혹은 기원에 대한 딱딱한 교과서적인 설명만이.... 
남미여행을 다녀온 뒤로 남미문화에 급 관심을 갖게 된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한듯 ㅎㅎ
유물에 얽힌 역사적인 일화를 재밌게 구성해서 디스플레이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음. 
대만 타이동의 덕기양행 박물관을 너무 인상깊에 본지라. ㅎㅎ 

이 박물관 안에 빠에야란 고급 레스토랑이 있는 듯 함.
평일에만 운영되고 필수 예약제라고 하네요.


소규모인 만큼, 시설 어느 하나라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미술관, 다양한 국가의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으나 주로 현대미술 위주. 
기념품가게도 있음! 페루와 볼리비아에서 보았던 팔찌와 가방까지...ㅎㅎ
다소 비싼게 흠... 너너너무 비쌈. ㅎㅎ 


연구소, 뭐하는 곳인가...... 직원들만 출입 가능하다고.


문화원내의 모든 벤치는 정교한 예술품 같음 


 페루에서 실컷 봤던 라마가 대한민국에 떡하니. ㅎㅎ


이것은 무엇이냐... 모르겠음 ㅠㅠ 설명문이 없었으요.
전반적으로 태양을 신으로 숭배했던 중남미의 역사를 반영하는듯?
태양의 기운이 한껏 뿜어져 나오는 듯 함. 으윽... 


식민주의와 종교의 관계.


조각공원


박물관 내의 빠에야란 고급식당이 평일에만 운영하는 대신에
주말에만 운영하는 '따꼬'라는 작은 레스토랑이 있다.
저렴한 가격대의 (2500-3000원) 여러 종류의 커피와 차가 있으며
식사류로는 단 두종류, 께사디야와 아람브레가 있다.
께사디야는 돼지고기, 아람브레는 소고기?


 레몬그라스차, 아람브레, 나쵸까지.
작은 또띠야에 담백하게 간한 잘게 썰린 소고기와 야채와 모짜렐라치즈가 사르르.
맛은... 건강한 맛. ㅎㅎ


 2500원짜리 레몬차일 뿐인데.. 에스빠뇰이 :-)
Te de Limon 레몬차..
아람브레에 차까지... 좋구만  ㅎㅎ


종교 전시관


낙엽 떨어진 겨울 끝자락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썰렁했으나, 
꽃피는 봄에, 초록잎이 무성한 여름에, 붉은 단풍이 무르익는 가을에 방문하면 참 좋을것 같다.
계절별로 한번 씩 더 방문해봐야겠다. 다음번엔 길 헤메지 않겠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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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 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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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9 속초여행


2014년 한해가 지기전에 밀린 여행기 욜쒸미 업뎃.


사이에 두 번이나 간 속초,

다음 번에 또 가게 되더라도,
지난번 여행과 비슷한 코스를 밟지 않을까?
가도가도 매력 쩐다는 말씀 ㅋㅋ

1. 델피노골프앤리조트
- 리조트 안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울산바위 비경이 기가 막혔징
- 굳이 투숙하지 않더라도 여유 있게 산책하기에 좋음
(이젠 겨울이라 좀 춥겠지만.. ㅎㅎ)
- 무엇보다 스타벅스 있어서 조으다.

2. 속초관광수산시장 - 전주만큼은 아니더라도 맛집 조성이 잘 돼있음
씨앗호떡, 닭강정, 뻥튀기 아이스크림, 감자전 등등 :-)
시도 못한 게 아직 많당. ㅋㅋ

3. 족욕공원 - 야외에 족욕시설이 떡하니!!
무료로 운영되는 이점.

4. 청초호
날씨만 따뜻하면, 수산시장에서 닭강정 사다가
청초호에 돗자리 깔고
 먹으면 딱인데ㅋㅋ
역시나 춥다 이제 겨울 ㅋㅋ

무엇보다 함께한 사람들이 있어서, 여행도 즐거웠던게지..
당일치기로 좀 빡세고 지친 여행이었지만,
주저없이 또 떠나고 싶다.

또... 갈까욥?ㅎㅎ

 

델피노골프앤리조트 안의 울산바위 :-)
















내가 사는 곳은 건물과 도로와 간판 등이
하나의 흐트러짐이 없이 자로 맞춘 듯 정확하다.
정 없고 인위적인 이곳이 가끔씩은 진절머리 날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가끔씩 찾아가는 광장시장,

소박해도 북적여도 시끄러워도
인심이 넘쳐나는 시장이 마냥 좋다는^^



운전면허 딴지 한달만에 차 한대 뽑은 친구님,
기념으로 일산 친히 방문하심.

파스타 스토리에서 배터지게 먹고
파주 헤이리 카메라타 가서
늦은밤까지 잔잔히 음악을 감상하다.

황인용의 뮤직스페이스,
빵빵한 스피커로 귀를 정화시키고 나오면
만원짜리 이어폰이 한심하게 보인다는,

입장료 만원!
머핀은 무제한 리필,


 








 

140401 

 


















큰지도보기

남이섬 / 섬

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번지
전화
031-580-8114
설명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운치를 간직한 곳, 메타세쿼이아길, 200...


140401

중국연합회장 Bob Folkenberg Jr. 비서님이신

Pakka Lau와 그녀의 남편 Peter Yau의 내한!!!!

나보다 나이가 좀 있을 것이라 추측했었는데

아니 동갑이라니 ^^

업무상 이메일은 수도없이 주고 받았지만,

직접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도착한 첫날에는 파주 투어 (DMZ - 헤이리마을 - 프로방스) 위주로 돌았고

두번째 날은 에버랜드!

세번째 날은 140401, 양평-춘천 경강역-남이섬-쁘띠프랑스 당첨.

 

사실 이들이 한국의 자연을 맛보고 싶다면서 정선과 설악산을 가고 싶어 했었으나,

외국인 둘이서 정선과 설악산을 다니는 것은 자가용이 없으므로 쉽지 않을 것이고,

내가 동행한다 쳐도, 숙박과 기름 및 그외의 비용들 들 것을 생각하면...

또한!! 따스한 봄날이지만 아직 동쪽은 꽃도 피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에 의해

당일치기로 더 많은 곳을 둘러보기로 설득하고 결정!

최상의 선택이었다.

 

첫번째로, 양평의 산수유 마을에 다녀오다.

역시나 너무 일렀다.. 꽃이 덜 폈으나..

한국의 전형적인 시골정취는 이들에겐 특별한 경험이었을지도!

잔잔한 산수유 ^^

화려하지 않은, 겸손한 산수유.

할미꽃보단 겸손하진 않지만 ㅋㅋ

 

귀여운 송아지 :-)


 


흔들리는 나무다리 ㅋㅋㅋ

아슬아슬 했으나 먼저 건너 시범을 보였더니

주저하다가 결국엔 저리 따라오는 Yau 부부님.

 

두번째, 춘천 경강레일바이크!

Pakka 부부가 정선에서 레일바이크를 대단히 타고 싶어 했으나.

레일바이크가 정선에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춘천에도 있습니다아!

경강역 레일바이크.

4인용 - 35000원 / 2인용 - 25000원(왕복)

한시간에 한번씩 운행되니, 미리 전화로 시간을 알아보고 방문하는게 좋음.

평일에 갔더니 사람 없고 한적하고 좋았음.

경강역. 어디서 많이 들어봤나 했더니

역시 고전멜로영화 '편지'의 촬영장소였다니









 


 

140202

인사동 & 삼청동
















140202 

홍제역 개미마을,

이곳은 서울에 몇 남지 않은 달동네로

미술전공생들의 봉사로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한

알록달록한 벽화가 곳곳에 그려져 있다,

마치 브라질의 파벨라와 같이 ㅎㅎ

방문객들에게는 참으로 아기자기한 달동네,

방문인들을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 있어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잘 다녀온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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