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의 벵밀리아 투어 후, 
깜퐁블럭 + 톤레샵 일몰 코스로 고고.





오전 8시에 출발한 벵밀리아 투어,
점심먹고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왔더니 1시 반,
깜퐁블럭 + 톤레샵 일몰 투어는 2시 반에 집합하여 떠나기로. 
쉬는 시간 동안, 동행인들과 카톡으로 사진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떼우고,

2015/01/14 - [Cambodia] 벵밀리아 사원(Beng Mealea)의 고요함!


깜퐁블럭 + 톤레샵 일몰 코스 비용은 30$
가이드, 차량제공, 입장료, 쪽배, 유람선비용 모두 포함
단, 맹그로브 숲길에서 쪽배 팁은 별도, 1$
.
.
다녀온 곳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깜퐁블럭은 씨엠립 내 대표적인 수상촌 중 하나라고 한다.
세계 3대 담수호 중 하나로 손꼽히는 '톤레삽 호수'를 기반으로
어업이 형성되어 있고 한해 수확하는 어획량이 어마어마 하다고,
캄보디아에서 사용하는 화폐단위 '리엘'은
톤레삽호수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대표적인 물고기의 이름, '리엘'에서 따온 거라고
 

가는 길이 피곤했던 것은 사실이다.
오전에 연이은 일정이라,
가는 길에 잠이 어찌나 솔솔 오던지... 꿀잠. ㅋ

깜퐁블럭으로 들어가기 전, 마을 입구라고 해야하나?
이곳에서 화장실 필수로 들립니다.
엄청나게 낙후된 시설로, 손씻을 곳도 없으니
티슈나 물티슈는 필수로 챙겨주세요.

캄보디아의 코카콜라 광고. ㅎㅎ


도착 후, 배를 타고 강줄기를 따라 마을로 들어가야 합니당.


수많은 배들을 지나서


이 거대한 강줄기가 깜퐁블럭 수상마을을 거쳐 똔레삽 호수로 이어집니다. 


부모를 도와 생업에 동참하는 꼬마!



수상마을이다보니, 모든 교통수단, 생업수단이 배가 없으면 안되는 이곳.



 




건기와 우기에 따라 물의 수위가 급격히 차이가 난다.
우기 때를 대비해 모든 집이 높게 지어져 있다.
12월 말에 방문했을 당시 물이 많이 빠진 상태. 
 
 
 









깜퐁블럭,
수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에 이미 익숙해지기라도 한 듯,

주민들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영혼없는 미소를 지어준다.
이들의 가난한 일상생활이 생업의 수단으로,
'캄보디아인의 일상'이란 타이틀을 내건 채 하나의 관광상품이 되어,
낯선 이방인들에게 노출돼야만 하는 사실이 조금은 씁쓸했음.

유람선 지붕 위에 호화롭게 앉아, 이들의 생활을 내려다 보는,
혹은 홀로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취해선 사진을 찍어댔던 나의 꼬락서니가
현지인들의 눈에 돈 많은 갑의 행세를 취한 관광객들 중 하나로 비춰지지 않았을까 염려스럽다.
아니 그러했을 것이다. 지금와서보니 참으로 부끄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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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kyung